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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8시10분쯤 북구 산격동 신천동로에서 종합유통단지쪽으로 가던 포텐샤 승용차가 도로 위에 설치된 교통섬 연석을 들이박고 뒤집혀 운전자 배모(47·대구시 북구 복현동)씨와 함께 타고 있던 박모(38·대구시 북구 산격동)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지점에 제동 흔적이 전혀 없는 점을 확인하고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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