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공직 혁신 포스터 제작

입력 2004-11-06 09:36:53

'혁신 마인드로 공직사회를 한번 바꿔봅시다.

'

달서구청이 직원들의 의식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포스터 활용 트레이닝(Poster based Training)'을 벌여나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혁신을 주제로 한 카툰 포스터(A3 크기)를 매주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해 구 청사 정문, 엘리베이터 앞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게시함으로써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는 것.

달서구청은 이를 위해 전문 기관에 포스터 제작을 의뢰키로 하고 '미쳐야 미친다', '칼퇴부대와 야근부대', '점진적 혁신 대 창조적 파괴', 'no를 부정적으로 보지 마라' 등 1년간 게시물의 주제를 선정했다.

또 공무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 변화 사례 등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한편 부서별 종합의견을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김영태 달서구청 기획경영국장은 "직원들이 변화에 대해 생각은 많이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포스터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부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습하고 변화하는 조직,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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