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밝은 역할을 하다보니 변하네요"

입력 2004-11-05 13:30:19

배우 임수정이 8일 첫방송되는 KBS의 16부작 월화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연출 이형빈·극본 이경희)에서 소지섭의 상대역인 여주인공 송은채 역할을 맡았다.

'장화, 홍련'에서는 두려움과 분노로 일그러진 눈동자로, '…ing'에서는 당돌함과 수줍음이 뒤섞인 눈동자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녀가 이번엔 씩씩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

이 드라마는 입양아인 최무혁(소지섭)이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복수로 동생인 가수 최윤(정경호)을 무너뜨리고 그러다가 윤의 코디네이터인 은채와 지독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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