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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낮 12시3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ㅅ염직 공장에서 톨루엔 저장탱크를 해체 작업하던 중 약품탱크가 폭발해 작업인부 김모(51·부산시 북구 금곡동)씨가 그 자리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가 약품탱크의 기계 해체작업을 하기 위해 산소용접기를 점화하는 순간 탱크 안에 남아있던 톨루엔 유증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업체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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