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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5시 30분쯤 달서구 진천동 ㅎ아파트 101동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집안에서 잠자고 있던 10세와 8세 난 조모양 자매가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잠 들기 전 작은 방에 모기향을 피워 놓았는데 그 방에서 불꽃이 솟아 올랐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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