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명동 남부경찰서와 대명천주교회 담장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분수와 화단 등이 조성된다.
남구청은 이 두 곳의 담장허물기 사업에 6억원을 투입, 4일 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쯤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부서와 대명천주교회의 맞닿은 담장구간 등 130m를 허문 자리에는 화단과 나무의자 등이 설치되고, 일부에는 벽천분수, 타일벽화 등이 들어서 주민들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이신학 남구청장은 "담장 허물기를 통해 지역 생활환경의 개선과 녹지공간 확충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 지역은 지난해에도 봉덕3동 평강교회를 비롯해 5곳에서 '담장허물기'를 했다
한편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주도하고 있는 담장허물기 운동은 오는 11일부터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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