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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태혁씨가 3일 오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69세.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윤 시인은 경북문인협회 이사, 이후문학회 회장, 대구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북문화상과 대구시문화상을 수상했다.
1960년 상서여중 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고인은 영남고 교사와 영남중 교감을 거쳤다.
슬하에 윤창(도서출판 ㈜창과창 대표이사), 소란씨가 있으며 발인은 5일 오전9시 서울 삼성의료원, 장지는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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