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견조 이사회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화섬 원료 및 원사 인상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정부가 가격 안정화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10일까지 전면 조업중단, 11월말 '섬유인 궐기대회' 및 정부규탄시위, 연말 사업자등록증 반납 및 폐업 등으로 전면전에 돌입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경북 견직물조합 박노화 이사장은 "그동안 섬유직물업계의 위기 상황을 수차례 정부에 건의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정부는 즉각적인 개입과 중재로 섬유직물산업의 활로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산업자원부 섬유패션과 윤수영 과장이 참석해 사태 추이를 지켜봤지만 별다른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