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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쯤 포항시 장흥동 포항 3공단 ㄷ제강에서 전기 보수작업 중이던 이 회사 협력업체 직원 문모(27)씨가 전기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문씨가 패널 스위치 전원이 켜져 있는 줄 모르고 전기 보수작업을 하다 100V 전원에 장시간 감전돼 의식을 잃고 숨진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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