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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5시쯤 안동시 서부동 모 편의점에서 손님을 가장한 2인조 복면강도가 침입해 종업원 권모(23)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행인들이 뜸한 새벽시간을 틈 타 도심에 위치한 편의점을 털어간 점으로 미뤄, 동일 전과자와 인근 불량배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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