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선수보조금 횡령

입력 2004-11-03 13:41:57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경북도내 모시청 인라인스케이트 실업팀 선수들의 운영비로 받은 보조금 8천600만원을 개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로 이 실업팀 감독 김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02년 2월부터 이달까지 경북도지사로부터 지원받은 모시청 인라인스케이트 실업팀 운영보조금 3억4천만원 중 8천600만원을 12차례에 걸쳐 빼내 자신의 개인적금 및 보험료를 내는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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