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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10시20분쯤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김모(63)씨의 컨테이너 주택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 김씨가 숨지고 동거녀 박모(55·여)씨는 1도 화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컨테이너 주택 한동이 전소돼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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