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부활하는가. 지난달 29일 개봉한 한석규 주연의 영화 '주홍글씨'가 개봉 첫주 전국 300개 스크린에서 60만 1천73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서울 주말 이틀간 13만 5천240명을 모았다.
자극적인 소재, 충격적인 반전, 배우들의 고른 호연이 어우러진 성과.
2위는 김선아 주연의 'S다이어리'.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 55개 스크린에서 7만 1천 명을 모았다. 31일까지 전국 누계는 116만 명(235개 스크린).
제작사는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전국 130만 명으로 잡고 있다.
3위는 '우리형'. 서울 주말 이틀간 2만 9천 명이 들었다. 31일까지 전국 누계는 226만 5천 명(190개 스크린).
4위는 '썸'. 주말에 서울 35개 스크린에서 2만 명을 모았으며, 현재까지 누계는 30만 명(175개 스크린).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스코어임에도 지구전에 돌입했다. 특히 주연 배우 고수와 송지효가 끝까지 무대 인사를 돌겠다는 각오.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전국 5개(서울 3개) 극장에서 4천621명을 모았다. 이 중 서울에서만 3천281명.
한편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비포 선셋'은 주말 이틀간 1만 3천 명(19개 스크린)을 모았다. 현재까지 누계는 10만 5천 명(39개 스크린). 소리 없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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