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익스트림스포츠 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입력 2004-11-01 11:23:16

매일신문사와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04 대구 익스트림스포츠 페스티벌이 30, 31일 대구월드컵경기장 제1주차장 일원에서 폐막됐다.

대구U대회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기 위해 열린 이번 익스트림스포츠 페스티벌은 종목별 국내외 선수 및 마니아, 가족단위 참여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관람객들은 임시 구조물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경기규격(높이 15m, 너비 15m)으로 만들어진 인공암벽과 B3(인라인스케이트, BMX, 스케이트보드)종목에서 선수들의 고난도 묘기에 탄성을 질렀고 인공암벽 등반, 트라이크, 휠맨, 스네이크보드 등 신종 익스트림스포츠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공암벽등반

△고난도(남자)=1위 박희용(22·서울), 2위 김낙인(33·성남), 3위 김대엽(15·고양), 4위 황만권(경기), 5위 서종국(경기), 6위 민현빈(서울), 7위 윤대희(포항), 8위 김경필(서울)

△고난도(여자)=1위 박은영(31·대전), 2위 김소헌(21·부산), 3위 이명희(31·서울), 4위 김영희(대구), 5위 이정옥(대구), 6위 송한나래(경기), 7위 강보라(대구), 8위 이현숙(서울)

△속도(남자)=1위 조경아(35·수원), 2위 정희섭(19·부산), 3위 박희용(22·서울), 4위 임성묵(경기)

△속도(여자)=1위 한미선(31·서울), 2위 박은영(31·대전), 3위 김영희(33·대구), 4위 박진영

▨인라인스케이트

△8인 릴레이마라톤=1위 PK2(대구), 2위 인스피드(대구), 3위 성암레이싱(경산), 4위 떼거지스 5위 스콜피언

△슬라럼(남자)=1위 안중생(15·대구), 2위 박재남(31·대구), 3위 김형기(29·대구)

△슬라럼(여자)=1위 정해숙(31·서울), 2위 김지현(28·대구)

▨보드웨이

1위 이종완(15·서울), 2위 이경란(24·대구), 3위 김성욱(26·부산)

▨플로우랩

1위 오세민(35·서울), 2위 염준범(30·대전), 3위 양재환(31·부산)

사진설명 : B-3어그레시브 보드웨이 시범공연단이 인간 장애물 넘기 시범을 보이고있다. 박노익기자 noi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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