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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북구 침산동의 ㄱ사우나 옷장에서 김모(48·북구 침산동)씨의 현금과 손목시계 등 5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전국의 목욕탕과 찜질방을 돌며 50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온 혐의로 안모(38·북구 검단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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