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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9시10분쯤 김모(58·중구 태평로3가동)씨 집 방안에 불이 나 3평 가량을 태워 4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9시쯤 중구 사일동 ㅍ지하커피숍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 일부를 태우고 잠자던 권모(27)씨가 질식,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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