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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1일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10시간여 만에 붙잡힌 도모(27·울진군 원남면)씨에 대해 뺑소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도씨는 31일 오전 6시쯤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영덕에서 울진쪽으로 가던 중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평해공고 앞 7번 국도에서 길을 가던 마을 주민 박모(75)씨를 친 뒤 응급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나 박씨를 현장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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