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끝난 농촌에서 농민들이 비닐 등 폐농자재를 소각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소각행위는 아무런 주의의식 없이 농촌에서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고 많은 연기를 내 주변 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토양을 오염시켜 농작물에도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 노인들인 소각자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진압은 고사하고 화상이나 연기에 질식할 우려도 있다.
최재숙(대구시 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