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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30일 남구·북구지역의 원룸, 빌라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백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17일 밤 9시쯤 남구 대명동 김모(20·여)씨의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노트북, 귀금속 등 450만원의 금품을 훔치는 것을 비롯해 8차례에 걸쳐 1천5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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