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엑스코)에서 개막한 '제 4회 대구국제광학전시회'(디옵스, DIOPS;Daegu Int'l Optical Show 2004)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고, 대구 안경산업의 새 희망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 김범일 정무부시장, 대구상공회의소 노희찬 회장, 일본 후쿠이광학협회 야마구치 고노스케 회장, 중국 웬조우안경협회 예지양 회장 등 국내외 인사들의 테이프 커팅 행사와 함께 개막됐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중국, 중동 등 전세계 바이어들과 국내 참관객들이 대거 몰려 오전부터 성황을 이뤘다.
삼원산업사, 시선, 유레카, 제세옵티칼, 프린스패션, 훈성산업 등 국내 대표적 안경테 제조업체들은 물론 광학기계, 안경클리너, 콘텍트렌즈, 각종 안경부자재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안경 종합 백화점'을 지향했다. 안경테 경우 삼원산업사의 카이스트, 시선의 시선, 제세옵티칼의 린덴바움 등 고유브랜드로 국내외 고부가 시장을 개척한 제품들이 주목받았으며 해외업체로는 독일 로덴스톡이 자동차 '포르쉐'를 본딴 '포르쉐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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