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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29일 오토바이를 타고 상습적으로 날치기를 해온 홍모(15·중구 삼덕2가)군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군 등은 지난 7월 14일 자정쯤 수성구 수성2가 대구은행본점 앞에서 행인 최모(40·여)씨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 6월부터 10여차례에 걸쳐 현금 120여만원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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