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27일 치러진 서울신문 편집국장 선거에서 최태환(崔太煥·49) 편집국 부국장이 투표자 208명(투표율 97%)이 3명씩 기표해 순위대로 매긴 총점 중 과반 점수를 얻어 편집국장에 내정됐다.
최태환 편집국장 내정자는 '과반 득표자가 1인일 경우 발행인 사장은 이 후보를 편집국장에 임명한다'는 노사합의문 13조에 따라 사장의 임명 절차를 거쳐 편집국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최 내정자는 경주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83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행정뉴스팀장, 논설위원, 정치국제 에디터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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