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동 EXCO 앞에 들어서게 될 '전시컨벤션호텔(가칭)' 건립작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호텔 사업자로 나선 인터불고호텔은 지난 14일 대구시와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구두요청 형태로 대구지역 한 업체에 설계를 이미 발주했으며, 다음달 초 해당 업체와 설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터불고호텔은 신축 호텔이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객실 250실)로 지어질 것이라며 내년 8월 설계가 끝나면 9월 착공,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준공 한 뒤 영업 상황을 봐가며, 객실 250개를 추가(지상 20층까지)로 건설한다는 계획. 인터불고호텔은 1차로 7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터불고 측은 신축 호텔 지하 1층을 통해 EXCO와 연결하고, 지하 2·3층은 연회장, 지하 4층은 주차장으로 꾸밀 예정인 가운데 지하공간에 '명물 상가'를 배치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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