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을 치를 팀이 개최국 독일로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개최국 독일이 오는 2006년 6월1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그동안 월드컵 개막전은 전 대회 우승팀의 몫이었으나 2006월드컵부터 디펜딩챔피언의 본선 자동 출전권이 없어져 개최국이 개막전을 치르는 것으로 대체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대표팀 감독은 "FIFA의 빠른 결정을 환영한다. 뮌헨의 새 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개막전에 대한 선수들의 부담을 의식해 2002한일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이 개막전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은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독일에 좋은 출발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했다.
독일의 개막전 상대는 2005년 12월10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실시되는 본선 조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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