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물 전문업체인 포스렉이 최근 중국 요녕성 영안진 현지에서 합자회사인 요녕영원포철로재 유한공사의 마그카본연와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포스렉은 지난 3월 중국의 내화물 제조업체인 대석교시영원미광유한공사와 합자계약을 체결했으며 4월부터 9월까지 포스렉에서 1천500t급 프레스를 이전. 설치했으며 지난 4일 처음으로 마그카본연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중국 내 공장 준공으로 포스코 등 제철소에 납품되는 전로용 및 래들용 마그카본연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저수익성 내화물 제품의 원가경쟁력 확보는 물론 내화물 생산 아웃소싱을 위한 중국 내 생산거점 확보와 중국시장 진출기반을 구축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요녕영원포철로재는 연간 1만2천600t의 불소성내화물인 마그카본연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제품은 중국 내수용과 국내용으로 들여와 포스코를 비롯한 일반업계에 공급하게 되고 나머지는 일본과 호주 등지로 수출한다. 요녕영원포철로재는 향후 프레스 3기를 증설,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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