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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50분쯤 달서구 상인동 ㅅ아파트 화단에서 이모(39)씨가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김모(6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2년 전 신병으로 입원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친형이 등산 중 쓰러져 숨지자 충격을 받고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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