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30분쯤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에서 조화봉을 등반하던 남 모(49·경남 창원시 용호동)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쓰러져 구조 헬기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비슷한 시각,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청룡산 정상 부근에서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이 모씨가 역시 호흡곤란 증세로 의식을 잃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어 오후 2시30분쯤에는 비슬산 조화봉에서 이 모(41·여·대구시 북구 관음동)씨가 탈진, 소방헬기로 인근 소재사 주차장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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