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50)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3일 자신의 재혼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지지자들과 만나 "내가 결혼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고, 심지어 내 어머니 조차도 전화를 걸어와 몰래 결혼하느냐고 물었다"며 "결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지만 내 장래계획에 결혼은 들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계은퇴 시기로 잡은 2021년까지는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지의 한 일간신문은 2차례 이혼경험이 있는 차베스 대통령이 카리브해의대통령 하계별장에서 91년 미스 베네수엘라 선발대회에 메리다주(州) 대표로 출전했던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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