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고 차베스(50)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3일 자신의 재혼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지지자들과 만나 "내가 결혼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고, 심지어 내 어머니 조차도 전화를 걸어와 몰래 결혼하느냐고 물었다"며 "결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지만 내 장래계획에 결혼은 들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계은퇴 시기로 잡은 2021년까지는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지의 한 일간신문은 2차례 이혼경험이 있는 차베스 대통령이 카리브해의대통령 하계별장에서 91년 미스 베네수엘라 선발대회에 메리다주(州) 대표로 출전했던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었다.(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