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모습이 더욱 예쁜 탤런트 최자혜(21).
MBC 사극 '대장금'에서 먹보 '창이' 역으로 나와 주목받았던 최자혜가 "전도연언니처럼 되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최자혜는 2001년 MBC 탤런트 공채 30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연기자. 그 동안 드라마에서 작은 역할을 하다가 지난해 '대장금'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제 막 인기를 얻어 마냥 좋을 때인데 연기에 대한 안목을 키우며 배우로서 롱런을 준비 중이다.
"정극에 출연해 깊이 있는 역할을 연기해 보고 싶습니다. 시트콤 '달래네 집'이끝나면 정극에 도전할 생각이에요.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아요." 최자혜의 연기를 대하는 모습은 진지했다. 그가 모델로 삼은 연기자는 영화배우전도연.
"도연 언니는 조각 같은 미인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언니는 섹시(Sexy)한 역할, 귀여운 역할, 평범한 역할 다 소화할 수 있는 얼굴을 가졌어요." 그는 예쁜 것보다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는 전도연의 외모까지 부럽다고 했다.
최자혜는 대학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그가 탤런트가 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서울예대 방송연예과에서 연출을 공부했던 그는 졸업을 한 학기 남기고 휴학을했다.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중이었어요. 당시 MBC 탤런트 모집 공고가 났는데 우선 경험 삼아 해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운 좋게 탤런트 공채시험에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최자혜는 "탤런트 공채시험에 합격한 뒤 우선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이 일을 평생 하겠다는 쪽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연기가 재미있어 이제 힘든 것도 모른다는 최자혜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제매력이지만 이 이미지로 언제까지 갈 수 있겠느냐"며 "요즘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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