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라이온스 총회 2007년 대구 개최

입력 2004-10-25 11:27:47

'2007년 국제라이온스 동양 및 동남아 대회'의 대구 개최가 확정됐다.

국제라이온스 한국협회는 23일 오후 대구그랜드 호텔에서 국내 총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대구를 개최지로 확정짓고, 추진위원장에 라이온스 한국연합회 회장인 우기정(禹沂楨·58·대구컨트리클럽 회장) 라이온스 국제이사를 추대했다.

'라이온스 동남아 대회'는 국내외 2만2천여명이 참가하는 민간 축제로, 대구는 서울·부산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 개최 도시가 됐다.

대구는 지난해 하계 U대회 이후 민간 차원의 대규모 국제대회를 다시 한번 치르게 되는데 도시 홍보를 비롯해 최소한 8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이에 대해 조해녕 대구시장은 "250만 대구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 대회에 맞춰 컨벤션호텔을 개관하고, 다양한 지역축제도 이 시기에 맞추도록 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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