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로 41번째를 맞는 저축의 날 행사가 사상 최소 규모로 치러진다
과소비를 줄이고 저축의욕을 장려해야할 날이지만 내수가 무너진 지금은 오히려 어떻게든 국민들의 닫힌 지갑을 여는 것이 경제정책의 지상과제로 부상한 탓이다.
재경부 관계자는"저축의 개념이 달라질 때가 됐다"며"단순히 은행에 저금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Investment)라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금융기관들이 국민이 저축한 돈을 기업 등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경부가 최근 펴낸'10월 주요 경제지표'에 따르면 국민소득 계정상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 2/4분기 -0.7%(작년동기 대비)로 작년 2/4분기 -1.8%를 기록한 이후 무려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 IMF사태 때와 비슷한 소비침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침체가 심화되면서 총저축률은 지난 2/4분기 35.9%로 작년 동기보다 3.3%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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