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 양팀 감독의 말

입력 2004-10-23 08:19:47

▲삼성 김응용 감독= 이긴 경기를 비겨서 아쉽다. 권혁, 권오준 등 중간계투 요원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피로가 누적돼 현재 자기 컨디션을 못찾고 있다. 권혁이 2아웃 이후 실점한 것이 특히 아쉽다. 3차전 선발 투수로 김진웅을 내보낼 것이다. 3차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현대 김재박 감독= 진 경기를 비겨서 다행이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박석진이 구위가 약해서 스퀴즈 번트를 지시하지 않았다. 정민태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라 믿고 출장시켰는데 2회부터 갑자기 흔들렸다. 연습할 때는 구위가 좋았는데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3차전 선발투수는 김수경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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