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3국 철강분야 공동협력 논의

입력 2004-10-21 08:53:47

한국·중국·일본 3국간 철강분야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21, 22일 이틀동안 일본 동경에서 열린다.

이번 철강분과위원회에서는 한국측에서 포스코경영연구소 박경서 책임연구원이 '한국의 철강수요 전망과 한·중·일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일본측에서는 신일철 준지오타 취재역이 '동아시아에서의 질서 있는 철강시장 발전을 위한 과제'를, 중국측에서는 나빙생 중국강철협회 부회장이 '중·일·한 3국 철강무역 및 중국 철강산업'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측에서 철강협회 박건치 부회장과 포스코 이윤 부사장, 포항강판 한광희 사장, 동양석판 손준원 사장, 동부제강 김동성 부사장 등 16명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는 나빙생(羅氷生) 중국강철협회 부회장 등 10명, 일본측에서는 신일철의 요네자와 부사장 등 25명이 참석한다.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은 지난 2001년 11월 ASEAN+3 정상회담시 한·중·일 정상들이 3국 기업인간 협력채널의 상시화를 통해 한·중·일 민간업계간 효과적인 협력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1차대회는 지난 2002년 서울에서, 2차 대회는 2003년 북경에서 개최된바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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