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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20일 빈집에 들어가 고가품을 훔쳐온 혐의로 박모(25.남구 봉덕동)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박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8시쯤 남구 봉덕동 신모(22)씨 집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간 뒤 DVD, 손목시계, 디지털 카메라 등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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