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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와 삼성의 2004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이해찬 국무총리가 시구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야구 사상 총리가 시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총리는 지난 97~98년에 이종범 후원회장을 맡는 등 야구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가수 박화요비가 부를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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