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의 본 고장으로 세계 제일의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미 국제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2004'가 오는 11월 18, 19일 1박2일 동안 구미시내 센츄리호텔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고, 금오공대 RRC(소장 장성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한 비전 제시, 디스플레이 발전 전략, PDP 및 유기EL 등 디스플레이 전반에 대한 학술발표와 세미나, 강연회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첫날에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크게 기여한 기업체에 대한 장관, 도지사, 시장의 시상식이 있으며 구미시장의 '구미지역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한 강연이 있다.
기조 연설로는 백우현 LG전자 CTO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전망'에 대한 강연 및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소장들의 연구과제 발표가 있고 신기술 및 시장현황에 대한 정보교환 등이 잇따라 신제품 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일본 디스플레이 석학의 '국제디스플레이 산업동향',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의 '부품소재산업의 중요성과 중소기업에의 역할'에 대한 초청 강연이 있고 오후에는 LG전자, 삼성SDI, LG 필립스디스플레이 등 현장방문도 계획돼 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대학생 디스플레이 현장체험투어단'을 동시에 운영한다.
대학생 현장투어는 전국대학의 디스플레이 관련학과 3, 4학년생, 대학원생 등 150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구미 디스플레이 관련 대기업, 핵심부품 유망중소기업 현장 방문과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학술대회 참석 등으로 진행된다.
구미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얻어진 경험, 기술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 시민이 함께하는 '구미 디스플레이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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