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위탁선정 공개를"

입력 2004-10-19 09:47:28

우리복지시민연합 성명서

우리복지시민연합(공동대표 고건상 ·김규원 ·함종호)은 19일 성명을 내고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위탁사업자 선정에 대해 달서구청이 구체적 일정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달서구청이 시민단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복지관 위탁 심사를 당초 지난 5일에서 11월로 연기했지만 투명한 행정을 위한 공개토론회 제안은 거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안마련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연간 4억원의 운영비를 달서구청이 지원한다 하더라도 수탁법인 또한 수억원의 재정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에서 위탁 이후 건실한 운영을 위해선 최대한의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구청은 어떤 대안을 갖고 위탁절차와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지를 공개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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