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숙(51) 대구시의원이 이달초 김석준 의원의 보좌관이자 처남인 최모(54)씨를 무고혐의로 대구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양측 간에 고소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손 의원은 고소장에서 "최씨가 지난 7월 김 의원 사무장과 선거운동원 등에 대한 경찰 수사를 자신이 유도했다는 이유로 고소해 경찰 수사를 받게 했다"면서 "그러나 지난달의 경찰 수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최씨에 대해 무고혐의로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최씨는 손의원이 4·15총선 당시 김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일하면서 자신이 채용한 운전기사 최모씨 등에게 노임 80만원을 받은 사실을 경찰에서 진술토록 하는 등 김 의원의 당선 무효화를 위해 경찰 수사를 실질적으로 부추기고 유도했다며 고소장을 냈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