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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18일 여자친구와 다툰 뒤 술에 취해 학교에 침입, 여중생들을 위협한 혐의로 김모(22·남구 이천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후 5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구 이천동 ㄷ중학교에 들어가 공부하던 여학생 5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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