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의 영업 손실이 매년 누적되면서 지난해말 부채가 21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가 18일 국회 행정자치위 유기준(兪奇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대상 지방공기업 301개 중 168개 공기업이 흑자, 122개 기업이 적자를 보인 가운데 총 5천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현재 지방 공기업의 부채는 21조5천억원으로 지방정부 부채 18조원을 훨씬 초과했다.
지난해 사업별 적자규모는 지하철사업이 8천285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 하수도사업 1천42억원, 공영개발사업 439억원, 의료원사업 413억원, 상수도사업 399억원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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