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대에 TV를 켜면 각 방송국에서 경쟁이나 하듯 연예인들의 결혼, 이혼, 출산 이야기 등 그들의 사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가 너무 많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시간에 연예인들의 시시콜콜한 생활 이야기를 전 국민이 보는 공영방송에서 매일 보여주는 것은 지나치다.
그들의 사생활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가치가 있을 정도로 모범이 된다든지 하는 것도 아니다.
학생들이나 가정주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촌체험, 환경보전, 독서지도, 에너지 절약, 카드 사용방법 등 교육적이고 계도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밀 수는 없을까.
방송 관계자들은 모든 국민이 TV만 켜면 선택의 여지없이 보게 되는 방송 내용이 시청자,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생각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었으면 좋겠다.
송경희(대구시 중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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