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최하위권 기록
전국의 지역별 졸업생 대비 서울대 입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었고 대구는 16개 시도 중 대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평준화지역인 경북은 전남 다음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6일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2004년 2월말 현재 고3 졸업생(3만3천371명) 가운데 서울대 입학은 243명으로 전체 0.73%에 이르렀고 경북은 3만2천615명의 졸업생 중 129명이 입학, 0.40%의 비율에 그쳤다.
반면 서울은 고교 졸업생 12만4천807 명 중 1천511명(1.21%)으로 입학자 수가 가장 많았고 대전 0.99%, 대구 0.73%, 광주 0.67%, 부산 0.62% 순으로 집계돼 서울지역 고교 출신들의 서울대 입학률이 다른 대도시를 앞섰다.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한 대구지역 고교는 전체 85개교 중 47개교(57.3%)였으며 이는 전국 고교 2천80곳 중 서울대 입학생을 1명이라도 배출한 학교가 36.8%(748개교)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광주 66.7%, 서울 65.1%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경북은 전체 고교 202곳 중 35개교(17.8%)에서만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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