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국민수 부장검사)는 1 4일 회삿돈 560억여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남광토건 이희헌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 오전 10시30분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해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사채를 끌어들여 남광토건을 인수한 뒤 회사가 보관하고 있던 영업보증금 445억원과 대여금 40억원 등 560억여원을 빼돌려 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이 사장이 빼돌린 돈중 상당액을 개인적으로 유용했을 것으로 보고 용처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검찰 수사 이후 모 인사가 이씨가 횡령한 돈을 대신 변제하고 남광토건을인수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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