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팔공산지역 산림계곡의 침식을 막기 위해 용수동 수태골, 평광동 시량리골 등 2곳에 사방댐을 조성키로 했다.
이 지역 산림토사의 경우 산사태에 약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매년 국지성 폭우로 일시에 많은 물이 유입되면서 침식과 범람을 되풀이해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
이때문에 동구청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2개 지역에 대한 사방댐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사방댐은 계곡 중상류에 설치되는 길이 10∼50m의 소형 콘크리트 댐으로 산사태 발생시 토석과 나무 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사방댐 설치를 통해 하류지역의 재해를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저수기능으로 산불을 진화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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