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 대선 3차 TV토론에서는 공화당 조지 부시 대
통령이 1.2차 토론 때보다는 상당히 선전했지만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이
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CNN과 USA투데이가 시청자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오차범위 ±
5% 포인트)에서 케리가 이겼다는 응답이 52%, 부시가 이겼다는 응답은 39%로 케리가
여전히 앞섰다.
ABC 방송 여론조사(오차범위 ±4.5% 포인트)에서도 케리가 42%대 41%로 근소한
차로 앞섰으며 14%는 비겼다고 응답했다.
CBS 방송 조사(오차범위 ±7% 포인트)에서는 케리가 39%, 부시가 25%의 지지를
얻었고 36%는 비겼다고 답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