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이송희 레퍼토리'가 비극적인 주인공을 무대에 올린다.
15일(오후 7시30분)과 16일(오후 5·8시) 양일간 스페이스 콩코드에서 '오이디푸스'(소포클레스 작·신동환 각색 및 연출)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색다른 액세서리로 치장한 것이 특징. 아이러니하게도 이 비극적인 스토리에 웃음과 해학을 가미한 마당극 형태로 각색했다.
공연 컨셉도 퓨전 마당 서사극이다.
극단 이송희 대표는 "희곡의 전통적 형식인 비극과 희극을 조화시키면 어떤 형식이 나올까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작품구상이 시작됐다"고 했다.
오이디푸스(극중에서는 분발이)역은 손민수가 맡았고 신도환, 안주희, 윤은정, 이송희, 박경용, 이정훈, 이경식, 장병진, 이은주가 출연한다.
문의 053)42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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