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장소: 의성 비안면 쌍계천
어종: 붕어
강낚시 시즌이 열렸다.
강낚시는 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부터 시작, 초겨울까지 조황이 꾸준히 이어져 얼음이 얼 때까지 계속된다.
경북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앞 쌍계천에는 떡밥과 지렁이 미끼의 낚시에 밤낮 구분 없이 붕어 입질이 꾸준하다.
새벽녘부터 오전까지와 해질 무렵부터 초저녁까지 입질이 집중되는데 낚이는 붕어의 씨알이 굵어 주로 25㎝를 넘고 운이 좋으면 월척급도 만날 수 있다.
쌍계천은 비안면 쌍계리 앞에서 군위·소보를 돌아오는 위천과 만나는데 위천 구간인 비안면과 안계·단밀면에도 낚시포인트가 많다.
상세한 조황을 알고 싶다면 현지 낚시점인 의성IC 낚시(054-832-8606)나 안계낚시(054-861-0305)에 물어보면 된다.
가는길: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을 나와 의성·안동 방향으로 약 2㎞를 가면 화전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안계 방향으로 좌회전, 28번 국도로 들어서면 이내 국도변 왼쪽으로 쌍계천이 시작된다.
추천: 김진태(낚시전문사이트 '월척 www.wolchuck.co.kr' 데스크 운영자 대물도우미) 053)351-2766.
▨바다
장소: 전남 완도군 소안도(고래여)
어종: 감성돔
소안도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 중 하나인 고래여는 시즌과 상관없이 감성돔을 낚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에서 초가을까지는 중치급뿐 아니라 굵은 씨알도 자주 낚여 낚시꾼들 사이에 자리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고래여는 건널 수 있는 두 개의 여로 이루어져 있다.
조과는 본섬 반대편의 낮은 여에서 낚시를 할 때가 낫다.
간조 때에는 낮은 여 앞으로 길게 여뿌리가 뻗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심은 8~10m 정도로 가을 포인트 치고는 제법 깊다.
하지만 다른 여느 포인트보다 많은 마릿수는 물론 굵은 씨알로 항상 인기가 높다.
한번 입질이 시작되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사리 전후의 물때에는 대물 입질도 잦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추천: 오승원(한국프로낚시연맹 기획이사) 011-525-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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