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시대에는 먹을거리도 유행을 탄다.
요즘에는 꽃양배추로 불리는 '콜리플라워'(1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겨자과 식물로 진한 비타민과 카로틴 등이 풍부하고 시니그린이란 성분이 풍부해 결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를 낚는 '피싱메일'(2위)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은행이나 카드 회사의 홈페이지와 흡사한 가짜 웹사이트를 만든 뒤 불특정 다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여기에 접속한 사람들의 비밀번호나 계좌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인터넷에서 활동 중인 사이버 여가수 '바나나걸'(3위)이 화제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바나나걸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미혼의 직장 여성.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4위)가 지난 10일 25년만에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홍명보의 새로운 목표는 축구 행정가. 그는 이 목표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 공부와 유럽 연수 계획 등을 세워놓고 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이선희씨가 '장애인 누드'(5위)를 발표해 논란이 됐다.
사고로 중증 장애인이 된 이씨는 장애인 여성의 성적소외감과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조폐공사가 지난해부터 착수한 고액권 화폐의 디자인 작업 결과 '10만원권'(7위)과 5만원권 지폐의 인물에 각각 백범 김구와 다산 정약용을 그려넣기로 해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전공을 이수한 신입생을 모집해 3년간 법률 지식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법조인이 되게 하는 '로스쿨'(9위)이 2008년부터 도입된다.
'사이버성형'(10위)은 입사지원서에 붙이는 사진을 포토샵 등 이미지 프로그램을 사용해 수정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정보 누출 등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단점을 보완한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6위)가 화제다.
경제전문지 포천지가 발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 50인'에서 eBay의 최고 경영자 '맥 휘트먼'(8위)이 HP의 칼리 피오리나 회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장성현기자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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