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11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주변 4개국에 '한반도 평화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대통령과 협의해 추진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12일 오전 열리는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총무 남찬순) 초청토론회에 앞서 11일 배포한 기조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평화특사 활동의 성과 여부에 따라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의 추진도고려해야 한다는게 우리당의 기본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북한 핵문제는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북핵을 둘러싼 여러 쟁점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구조 정착을 위한 기회이자 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로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유용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의 확고한 기반 위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며, 6자회담 재개와 남북 당사자간 긴밀한 협의도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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