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11일 양안 간 전세기 운항 문제를 협의하기 위
한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제안했다.
대만 내각은 이날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이 전날 중국측에 제안한 양안 간 경제
·무역 협력을 위한 전세기 운항의 상시화 실현 문제를 논의했다.
천치마이(陳其邁) 대만 행정원 대변인은 "우리는 중국이 양안 간 여객 및 화물
기 운항을 협의하기 위해 대표를 대만으로 파견해 줄 것을 희망한다"며 "대만으로
대표를 보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제3의 장소에서 협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타이베이 dpa=연합뉴스)